퓨처 셀프 무주의 맹시 대신 선택적 주의

퓨처 셀프 무주의 맹시 대신 선택적 주의 라는 말이 머리 속에 박혔습니다. 많은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는 내용인데요 지금 가장 신선한 충격을 받은 내용 기록하는 의미로 적어 둡니다.

퓨처 셀프

‘미래의 나’와 관련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인 ‘벤저민 하디’ 박사의 책입니다. 상상 스퀘어에서 발행이 되었고 스터디언 Youtube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내용들과 문장들이 있었고, 한 번의 서평으로는 부족할 만큼 저의 머리를 두드리는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도중에도 10회독을 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지금 1회독을 했을 때와 10회독을 했을 때의 느끼는 바가 너무나도 다를 것이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 문장 중에서 ‘무주의 맹시를 선택적 주의로 바꾸어라’하는 말이 머릿속에서 자꾸만 맴돌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하여 정리를 해 봅니다.

무주의 맹시

무주의 맹시는 주의하지 않을 때는 볼 수 없다로 글자 그대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예로 농구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패스를 하는 횟수를 세어보게 하면, 그 사이사이에 있었던 고릴라를 볼 수 없었던 한 때 Hot 했던 동영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삶에 그대로 가져오게 되면, 내가 의식해서 연습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야라면 내 귀에 들리고 내 눈에 보였다고 하여도 기억에 남지 않고,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무주의 맹시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특히 미래의 나에게 무주의 맹시를 시전하면 그냥 오늘 하루를 휘발해 버리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완전 반대편에 있는 선택적 주의로 살아라고 합니다.

선택적 주의

선택적 주의는 무주의 맹시의 반대말로 내가 의식하고 있는 내용이라면 그것이 자주 보인다는 말입니다.
가장 흔한 예로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서 알아보고 있으면, 거리에 내 마음에 드는 자동차들이 부쩍 많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사실은 내가 관심없는 자동차는 무주의 맹시로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관심있는 차만 보게 되기에 그 자동차들만 보이는 것이지요.
선택적 주의에 해당하는 문장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문장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면 선생님은 알아서 나타난다’ 하는 말입니다. 내가 관심이 없다가도 관심이 생겨서 의지가 생기기만 하면 어디서든, 누구든 나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내용이 선택적 주의의 개념입니다.

미래의 나와 선택적 주의

퓨처 셀프라는 이 책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내가 살아온 결과이고, 동시에 지금 현재의 나는 미래의 나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 개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내가 원하는 모습을 그리게 될 때, 아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그리면 그릴수록 그 모습이 선택적 주의로 나에게 다가온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는데요, 미래의 나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자연스럽게 무주의 맹시로 삶을 살아가게 되어서 바로 옆에 오는 기회조차 날려 버릴 수 있고, 미래의 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록 선택적 주의가 발휘되어 주변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내용들이 나에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부분이 느껴져서 입니다.

개인적인 미래의 나

저는 2024년의 목표로 정상 체중(BMI기준) + 10km 마라톤 완주하는 미래의 나를 그려 보았습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 즐겁고 체중 감량은 이미 시작하고 있어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사실 마라톤 참가하기와 체중 감량과 같이 추상적인 목표를 세웠던 적이 많습니다. 그 때의 느낌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질문이 또 나왔으니까요. 허나 정상 체중을 목표로 잡으면 저는 69kg이 되고, 마라톤도 10km목표를 잡았으니 행동만 하면 됩니다.
2024년 12월 마쳤을 때 체중계 사진과 10km완주 메달을 포스팅해서 스스로에게 자랑하는 것이 24년 1번째 목표입니다.

마치며

퓨처셀프, 미래의 나라는 개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각해 보는 내용입니다.
본문에 두 번 사는 인생이라면 어떻게 선택할 것이냐 하는 부분도 나오는데요, 요즘 가장 최애 웹툰인 ‘화산귀환’의 내용이 지금 생각해보니 정확한 퓨처셀프의 삶인 것 같습니다.
내가 첫 번째 인생에서 후회하였던 부분을 두 번째 인생에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좀 더 나은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 것은 지금 첫 번째 삶을 살아가면서도 적용해서 두 번째 사는 삶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할 수 있으니, 미래의 나라는 정확한 모습과 목표를 만들기만 해도 현재의 내가 하는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내용으로 보입니다.
행동이나 중요한 선택에서도 미래의 목표한 내 모습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생각해 보고 판단하게 된다면, 후회가 적은 삶이 될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개념의 퓨처셀프를 이용하여 미래의 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좋아하게 되면, 삶이 매일매일 재미있어 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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