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재산과 계급이 발생한 청동기 시대 특징 7가지

사유 재산과 계급이 발생한 청동기 시대의 특징 7가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사유 재산은 쓰고 남은 재산 즉 잉여 생산물로 인해서 생기기 때문에 농경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사유 재산과 계급이 발생하게 된 이유

사유 재산의 원인은 잉여 생산물

사유 재산과 계급은 “잉여 생산물”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했습니다.

잉여 생산물이란 개념은 지금 다 사용하지 못하는 생산물, 즉 농작물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 말로 바꾸면 재산이죠. 금수저 은수저 할 때의 수저 개념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잉여생산물

노동자가 자기의 생존에 필요한 생산물 이상으로 생산한 생산물

<출처 국어대사전>


잉여 생산물의 원인은 농경의 시작

사실 농경(농사)은 신석기 시대에 처음 시작이 되었습니다.

허나, 신석기 시대에는 조, 피 같은 농작물이 재배 되었기 때문에 주식으로 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조나 피 같은 농작물을 잘 먹지 않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석기 시대에는 조, 피 농사에 부족한 부분은 강가에서 물고기와 조개를 잡았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청동기 시대가 되어서, 벼를 경작하게 되었고 이때 비로소 완전히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석기 시대는 강가에 살았지만, 청동기 시대에는 구릉(지금의 서울 같은 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벼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이 아주 큰 사건이 이었고, 이로 인하여 정착 생활, 무리 생활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 사용하지 못할 만큼의 농작물들이 생산이 되었고, 누군가는 재산이 많아 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사유 재산이 발생한 이유 입니다.

이렇게 사유 재산이 발생을 하게 되면, 재산이 많은 사람이 힘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계급이 생겨나게 됩니다.

정리 하자면, 벼를 경작하게 되면서 잉여 생산물이 생겨나고, 이렇게 남은 생산물이 사유 재산이 되어 힘이 생기니 계급이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청동기 시대 특징 7가지

청동기 시대의 특징은 위의 내용에서 유추가 가능해 집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게 되면 아래와 같이 7가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지 선다형인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동기 시대의 특징 6가지”와 같이 리스트로 정리하고 각 키워드 별로 정리해 두면 장기 기억에 저장이 잘 될 것입니다.


1. 농경으로 잉여 생산물 증가

구석기 시대에 사냥과 채집은 부족한 만큼 사용하는 경우라서 “잉여”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생기는 족족 먹어 치웠다는 것이 잘 표현한 것입니다.

사냥하고 남겨두면 음식이 상해버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냥하려면 이동해야 하기에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유리한 점도 있었습니다.

농경을 시작하면서 계속 식물을 키워야 하기에 정착을 하게 되었고, 농경이 잘 되면서 벼를 경작하여 먹을 양보다 많은 양을 경작하게 되면서 잉여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2. 인구 증가

사냥을 하면서 이동할 때와 비교해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고, 식량도 해결이 되니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 되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먹을게 있어야 사람이 모이지요. 사람이 모여야 사냥이든 농사든 원활하게 진행이 됩니다.

세상사 쪽수나 덩치가 진리인 것처럼 사람의 수는 많을 수록 힘이 세집니다.


3. 사유 재산과 계급 발생

위에서 언급 한 것처럼, 잉여 생산물로 인하여 사유 재산과 계급이 발생했습니다. 역시나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언가 남게 되면, 그것을 감당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으로 더 많은 것을 모아서 힘을 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4. 계급이 생기면서 족장(군장)이 출현

사람이 많아지면 강자가 생겨나고, 재산이 많은 사람의 힘이 세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금도 재벌 총수의 힘은 어마어마 하지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량과 안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우두머리가 될 것이며, 족장 또는 군장으로 불리는 사람이 생깁니다.


5. 움집에서 지상 가옥으로 변화

인구가 증가 하면서 움집 같은 곳이 아닌 네모 반듯한 가옥이 생겨납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아 지니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6. 배산임수의 구릉지에 취락이 형성

지상 가옥들이 많아 지려면, 살기 좋은 땅이 있어야 합니다.

살기 좋은 땅이란 북쪽에서 오는 찬바람을 막아주고, 농사 짓기 좋은 땅이어야 합니다.

구릉지에 취락이 형성되는 것도 강원도에 도시가 발달하지 못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7. 고인돌 등장

청동기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가 고인돌 무덤입니다.

고인돌 무덤을 잘 생각해 보면 이 포스팅의 제목인 사유 재산과 계급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무거운 돌을 여러 명이 힘을 모아서 옮겨야만 만들어 지는 무덤입니다.

즉, 힘이 있는 사람(=계급이 높은 사람)이 죽어야 할 수 있는 행동인 것입니다.

고인돌의 존재 자체가 사유 재산과 계급 사회를 증명하는 증거이기 때문에 한국사의 시험 중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유물이 됩니다.


청동기 시대 관련 문제

위에서 나온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저절로 1점은 확보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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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사능력검증시험 70회 심화 1번 문제





마치며

사유 재산과 계급이 발생한 청동기 시대의 특징 7가지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역사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흔적이고, 그 흔적들은 자연스러운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서 따라가다 보면 현재 삶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 안에 현재도 있다는 말을 좋아하기에 과거의 역사를 공부해 봅니다.


문제의 정답

3번